0. 열대어 베타 물고기 사육 입문
처음 물고기를 키우고자 마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일상과 현실에 좀 지쳐 있을 쯤, 뭔가 취미에라도 매달려 보아야 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사람에도 지쳐 있었고 다른 정적인 취미는 손에 잡히지가 않았다. 다른 애완동물이나 반려동물을 기르시는 분들은 여유와 열정, 사랑이 있는 것이 부럽고 나도 귀여운 개나 고양이등을 키우고 싶기도 했었지만, 내 자신 특유의 귀찮음과 가난함 때문에 포기를 했다. 초기 투자 비용, 유지비용이나 관리하는 시간들 다른 생각할 것이 많은 것도 부담이 됐다. 어릴 적 가족들과 집의 열대어에 밥을 주던 것이 생각이 났다. 당시 여러가지 물고기를 길렀지만 그 중에 어떤 물고기는 '와 이거 이렇게 해도 안죽네.'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생명력이 아주 뛰어났던 것으로 기억이 났..
[베타]
2020. 10. 3.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