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기록부

한국에서 여름철이 되면 브라인은 어항 히터를 사용하여 온도를 맞출 필요 없이 실온에서도 부화를 한다. 대량으로 물고기를 사육하지 않는 이상 수십 마리의 물고기들에게 간편하게 브라인을 먹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완전한 초심자라면 이틀이나 걸려서 정말로 이 방법이 통할 지 확신이 서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이 포스팅으로 실제로 되는지 보여드리면서 설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대체로 낮 기온이 27도가 넘어가면 큰 무리 없이 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초가을이 되면 확연히 부화율이 떨어지는 것을 체험했다. 그래서 베타를 브리딩할 계획이 있다면 어항 히터에 덜 구애받는 봄이나 여름에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준비물 [브라인슈림프 알]-(브라인이 ..

[베타] 2022. 8. 3. 19:20

너무 바빠서 물갈이에 관한 글은 사진정리가 다 되지 않아서 대신에 브라인슈림프에 관해서 짧은 글 드립니다. --------------------------------- 물고기를 키우는 애어인들은 생먹이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 영양균형이 잘 잡힌 사료를 먹이더라도 매일 똑같은 먹이를 먹이는 것보다 특식을 먹이는 것을 원하는 사람도 있고 살아있는 먹이를 먹는 것을 보는 재미를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특히 물고기에게 생먹이를 먹이는 것은 브리더들에게는 거의 필수적인 과정으로 여겨진다. 브라인슈림프는 생먹이들 중에서 보관하기 간편한 편(비교적)이고 일부 사료를 먹지 않으려는 치어들을 키우는 데에도 좋은 해결책으로 선호되는 편이다. 브라인슈림프에 관해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많은 정보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

[베타] 2021. 3. 29. 05:41

이번 글은 완전 처음 베타를 키우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베타 사료에 관하여 짧은 조언글을 드립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혹시나 의견과 다르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잘못된 정보는 댓글로 알려주시면 바로잡겠습니다. -------------------- 처음의 베타를 키우고 한 가지 사료를 먹이고 잘 키우다가 이윽고 처음의 이별을 맞이했을때에는, 물갈이 등의 다른 유지하는 것들은 다 잘해줬는데, 유독 다양한 먹거리를 많이 주지 못한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기억이 있다. 동네 수족관에 가끔 들리거나 인터넷 쇼핑을 하며 여러가지 사료들을 접하면서 한번쯤은 꼭 먹여보고싶은 제품들이 많고 개인적으로 아직도 모든 먹거리를 베타들에게 제공해주고 있지는 못하지만 항상 열린 마음으로 '다음 사료..

[베타] 2020. 12. 18. 22:54

이번에는 구입한 베타를 어항에 넣을 차례입니다. 일단 어항에 물을 채우고 염소제거를 하고, 데려온 베타를 온도맞댐 물맞댐하여 입수하는 것까지에 관해서 글을 드립니다. ------------------------------------------------- [1. 염소제거]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에는 염소가 들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염소를 제거해야 한다. 소독약으로 상수도에서 사용하는 염소는 물고기들에게는 독극물과 같기 때문에 제거해 주어야 한다. http://www.keco.or.kr/kr/sub/public/waternow/step03/index.do 대한민국에서 어항운영을 한다면 이 정부 사이트에 가서 현재 살고 있는 고장의 수질을 검색하면 가정의 수돗물의 pH나 염소수치 등의 수질을 시약이 없이도 ..

[베타] 2020. 12. 1. 21:04

부디 적은 돈으로도 베타를 건강하게 평생을 보내도록 키우기를 바라며 이글을 드립니다. 어항과 히터를 샀다면 이미 절반은 베타 물고기를 키울 준비가 됐다. 이제 베타를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할 여과기를 알아볼 차례이다. 미리 글을 남겼었지만 여과기가 없다면 베타의 물갈이주기는 3일에 한번이 적절하다. 사람에 따라서 여과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매주 2회 온도 맞춘 물을 전체 갈아주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3일에 한번 온도 맞춘 물을 전체 갈아주는 것은 한가할때는 잘 할수 있겠지만 일이 바빠지거나 간혹 귀찮아지더라도 베타에게 안전함을 안겨주는 환경을 미리 만들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과기를 설치해서 여과사이클을 만드는 것이 어항유지에 편리하..

[베타] 2020. 10. 30. 16:27

베타 구입 관련하여 조금의 조언의 글을 쓰는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미리 간단하게 써 봅니다. 일반적으로 베타를 구입하는 루트는 1. 베타 전문점에 직접 가서 분양받아오기 2. 해당 베타 전문점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밴드 3. 인터넷 수족관 쇼핑몰 4. 개인분양 정도가 대부분이고 5. 해외구매하여 열대어수입전문점에 위탁하는 방식이 있지만 아직 제가 해보지 않아서 해외구매 관련은 나중에 따로 해보고 다뤄볼 예정입니다. ------------------------------------- 베타는 단독사육이 원칙이기 때문에 다른 물고기에 비해서 존재감이 크고 정이 더 많이 간다. 비록 다른 어종에 비해 수명이 긴 편은 아니지만, 생물을 분양받는것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건강한 개체를 구입해야하는데 인터넷이나 개인랜덤분..

[베타] 2020. 10. 11. 09:46

베타는 생명력이 강한 물고기로 알려져 있어서 열대어 키우기에 입문하는 사람들의 인기가 많은 편이다. 열대어를 기를 때 꼭 필요한 세가지 -어항 -히터 -여과기 [어항] 베타를 기르기로 결정을 했는데 베타는 싸움을 즐기는 물고기이기 때문에 단독사육이 원칙이다. 소형어항같은 경우에는 비싸든 비싸지않든 터질 위험이 보다 큰 어항보다는 적어서 비교적 브랜드같은 것에 구애를 덜 받는 장점이 있다. 주로 가로세로높이가 같은 큐브 어항이 있고 높이가 각각 5센티미터씩 높은 큐브하이어항이 있다. 큐브어항의 물양은 대략 20큐브 8리터 25큐브 16리터 30큐브 27리터 정도이다. 많은 사람들이 입문으로 사용할 어항은 30큐브로 권유를 했고 권유를 따랐다. 30큐브는 나중에 큰 어항을 가졌을때에는 검역어항으로 사용하든지..

[베타] 2020. 10. 5. 23:23

처음 물고기를 키우고자 마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일상과 현실에 좀 지쳐 있을 쯤, 뭔가 취미에라도 매달려 보아야 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사람에도 지쳐 있었고 다른 정적인 취미는 손에 잡히지가 않았다. 다른 애완동물이나 반려동물을 기르시는 분들은 여유와 열정, 사랑이 있는 것이 부럽고 나도 귀여운 개나 고양이등을 키우고 싶기도 했었지만, 내 자신 특유의 귀찮음과 가난함 때문에 포기를 했다. 초기 투자 비용, 유지비용이나 관리하는 시간들 다른 생각할 것이 많은 것도 부담이 됐다. 어릴 적 가족들과 집의 열대어에 밥을 주던 것이 생각이 났다. 당시 여러가지 물고기를 길렀지만 그 중에 어떤 물고기는 '와 이거 이렇게 해도 안죽네.'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생명력이 아주 뛰어났던 것으로 기억이 났..

[베타] 2020. 10. 3.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