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빠서 물갈이에 관한 글은 사진정리가 다 되지 않아서 대신에 브라인슈림프에 관해서 짧은 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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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키우는 애어인들은 생먹이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
영양균형이 잘 잡힌 사료를 먹이더라도
매일 똑같은 먹이를 먹이는 것보다 특식을 먹이는 것을 원하는 사람도 있고
살아있는 먹이를 먹는 것을 보는 재미를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특히 물고기에게 생먹이를 먹이는 것은 브리더들에게는 거의 필수적인 과정으로 여겨진다.
브라인슈림프는 생먹이들 중에서 보관하기 간편한 편(비교적)이고
일부 사료를 먹지 않으려는 치어들을 키우는 데에도 좋은 해결책으로 선호되는 편이다.
브라인슈림프에 관해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많은 정보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검색해서 참조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처음 입문할 때에 물양과 소금양, 브라인의 양을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복습해보는 차원에서 포스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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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브라인슈림프 알(철코팅된것)
캔으로 된 정품을 판매하는 것은 대체로 비싸다.
철코팅 된 알을 소분으로 판매하는 곳이 몇 군데 있기 때문에 그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베타100마리 기준으로도 충분히 준성어까지 키워내는 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네오디뮴자석
부화한 브라인 알껍데기를 걸러내는 데에 사용한다.
네오디뮴자석은 표면적이 넓은 것이 좋다.
비싼 봉으로 된 전용 자석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취미에 들일 돈이 많이 없다면 문구점에 가서 여러개를 붙여서 표면적이 넓을만한 것을 구입해서 여러개를 붙여서 사용하는것이 좋다.
소금
구운소금은 안된다고 한다.
일반 소금(꽃소금)이나 천일염을 준비하는것이 시행착오가 없을것이다.
반드시 천일염으로 부화시켜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기포기
콩돌
에어호스
컵
플라스틱 주사기
바늘없는것은 동네 천원 샾의 미용코너에 판매한다.
거름망
0.10mm정도의 가장 촘촘한 것이 좋다.
0.13mm에도 걸러지기는 하지만 유실되는 것이 꽤 있었다.
브라인뜰채는 유실되는 양이 너무 많아서 추천하지 않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말릴수는 없다.
브라인뜰채는 브라인을 거르는 용도로 사용하기보다는 실지렁이세척할때 사용하는 편이 더 낫다.
날씨가 겨울에 가까워서 물온도가 낮다면 따로 물중탕을 해야한다. 히터로 온도를 28도이상으로 맞추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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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 100마리 기준으로 한번 먹이는 양에 관하여 설명을 드립니다.
여건에 따라서 하루에 2-많게는 6번을 급여한다는 분도 계시지만
여러가지 사료와 섞어서 45일만에 준성어로 키우는 기준으로는 하루 2번이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인 급여할때는 어항내의 여과기를 끄는 것이 가장 좋고
걸이식여과기처럼 끄고 다시켜는것이 귀찮다면 여과기의 출력을 최소한으로 하고 여과기에서 가장 먼 가장자리에 브라인을 급여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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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브라인관련 글을 마칩니다.
물갈이 관련 글은 다음달에 드리겠습니다.
여름철 브라인 슈림프 간편 부화하기 (0) | 2022.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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