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구입 관련하여 조금의 조언의 글을 쓰는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미리 간단하게 써 봅니다.
일반적으로 베타를 구입하는 루트는
1. 베타 전문점에 직접 가서 분양받아오기
2. 해당 베타 전문점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밴드
3. 인터넷 수족관 쇼핑몰
4. 개인분양
정도가 대부분이고
5. 해외구매하여 열대어수입전문점에 위탁하는 방식이 있지만 아직 제가 해보지 않아서 해외구매 관련은 나중에 따로 해보고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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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는 단독사육이 원칙이기 때문에 다른 물고기에 비해서 존재감이 크고 정이 더 많이 간다.
비록 다른 어종에 비해 수명이 긴 편은 아니지만, 생물을 분양받는것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건강한 개체를 구입해야하는데
인터넷이나 개인랜덤분양에서는 미리 확인하기가 어렵다.
한번 구입할 때 찝찝하게 구입하면 두고두고 후회하기 때문에 직접 가서 고르는 것이 좋다.
보통 광역시에 하나정도는 베타전문점이 있으니 거주지역에서 가까운 베타전문점을 검색해보면 된다.
아무리 영상으로 업로드된 것을 보고 고르더라도 그것은 대부분 플레어링 할때의 모습일 뿐이고
평상시에는 항상 플레어링을 하는 모습과 같이 활발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의 모습을 보는것이 좋으므로 직접가서 보는것을 추천한다.
2만원 이하의 베타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그 이상의 베타들이 퀄리티가 좋긴 하지만
현실과 타협하여 2만원 이하의 건강한 베타를 고르는 것이 좋다.
입문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베타가 좋은지 잘 모를 것이고, 2만원 이상의 베타는 보통 종어급개체로 처음 기르는 사람들에게는 거품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싼 베타는 일단 안목을 넓히는 것에만 중점을 두어 마음속에만 저장해두고, 건강한 보통의 베타를 분양받자.
개인적으로 3-4센티 정도의 준성어를 분양받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베타전문점에도 재고가 있는것은 당연할 것이다.
대부분의 베타전문점에서는 물갈이를 매일 해주는 등의 관리를 잘 해주기 때문에 건강은 좋겠지만
베타는 가정에서 길렀을 때 수명이 2년에서 길어봐야 3년이기 때문에
성어 개체를 데려온다면 베타의 성장을 관찰하는 기쁨을 누릴수도 없고 오래 키울수도 없기 때문이다.
1. 전문샾에 갔을 때 바닥에 누워서 헐떡이고 있는 녀석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수컷은 거품집을 잘 짓는 녀석이 좋지만 물갈이를 한지 얼마 안된 경우나 날씨의 영향을 받아 지어놓지 않을 수도 있다.
3. 마음에 드는 베타는 반드시 플레어링을 시켜보고, 가능하다면 사장님께 사료도 주는것을 요청할 수 있다.
4. 지느러미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피부에 질병(상처, 곰팡이, 종양농양궤양 등)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5. 마음에 완전하게 들지 않으면 충동구매하지 않는것이 좋다.
6. 미리 마음속에 그려놓은 베타가 있다면, 방문한 베타전문점에 원하는 베타가 없다면 차라리 인터넷에서 구입하는것이 낫다.
인터넷에는 직접가서 구매하는것보다는 리스크가 크지만 어쩔수 없이 타협하는 것으로, 속된말로 뽑기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여러 베타밴드에 가입하면 전국의 베타전문점에 있는 여러가지 베타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
택배비 본인부담이므로 직접가서 분양받는것이 좋지만 정말 마음에 꼭드는 베타가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보는것이 좋다.
인터넷 주문을 할때는 한여름이나 한겨울인 경우에는 계절에 따라 기온을 잘 생각해서 주문하는것이 좋다.
베타는 일반적으로 18도에서 40도 사이를 견딘다고 하지만 개체에 따라서 컨디션에 따라서 버틸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베타는 원산지가 더운 지방이어서 여름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다.
그러나 겨울은 큰 문제이다.
아무리 생물포장을 하고 핫팩을 동봉한다고 하더라도 사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규정을 준수하면 사착보상이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키울 베타가 목숨을 담보로 한 힘든 여정을 하는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겨울에는 택배주문을 피하는것이 좋을것같다.
베타전문점 사장님께 원하는 베타를 주문요청할수도 있지만, 시일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고, 개별주문을 받아주시는분들도 계시고 아닌분도 계실것이다.
7. 개인분양할때는 개인분양 받기 전에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브리딩개체를 분양받는것이 좋다.
성어개체는 위에서도 다뤘듯이 오래볼수없는점, 그리고 이미 브리딩하여 방정, 방란한 개체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몇번했는지도 알 수없고 그러면 사람과 다르게 수명은 많이 줄어든다고 한다.
각종 질병유무도 알수없기 때문에 확실히 성어개체는 생명력이 넘치는 브리딩한 준성어에 비해서 위험이 크다.
개인분양도 성별구분이 가능한 준성어개체를 분양받는것이 좋다.
생후2개월 정도면 성별구분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생후 3-4개월정도를 추천한다.
판매자가 기형, 질병 등의 선별을 성실히 했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은 신뢰의 문제이다.
보통 가격이 3000원에서 7000원정도로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 흙속의 진주이긴 하지만
정식으로 분양하는 업체에 비해서는 다양성이 떨어지기도 하고 여러가지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는것이 좋다.
8. 발색관련한 것은 키우며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므로 방법이 없다.
그러나 몸통부위에 파란점이 하나라도 있다면 성어가 됐을때는 온몸이 파란색이 될 확률이 높다.
나중에 유전관련해서도 글을 다룰 예정이지만 개체별로도 확실하지않기 때문에 함부로 글을 쓰기는 어렵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한 개체를 데려오는것에 비할수는 없다.
키우며 정들면 발색이 어떻든 예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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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비정기 글을 마칩니다.
다음 글은 [베타 부위별 명칭], [베타 지느러미 모양에 따른 이름], [베타 발색에 따른 상업명], [사용해본 소형 어항히터 리뷰] 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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